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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어요" 아빠 가수들의 지각 고백


"저에게는 아이가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가정을 꾸리게 됐지만,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짧은 생각에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


가수 KCM(본명 강창모·43)과 진욱(32)이 아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KCM은 2022년 9세 연하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부부는 경기도 김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최근 KCM이 사실 두 딸을 둔 아빠라는 소식이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알고 보니 KCM은 이미 만 13세와 3세 딸을 둔 아빠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2012년 첫 딸을 품에 안았고, 2022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첫째는 올해 중학생이 됐다.
첫 딸 출산 당시 KCM은 경제적 여건 등이 좋지 않아 결혼하지 못했고, 10년 뒤 사정이 나아져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후 KCM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심경을 밝혔다.
"혹여나 놀라거나 상처를 받은 팬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다.
긴 시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조심스레 걸어왔다.
후련하고 벅차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


진욱도 '아빠 가수'였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2023)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1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며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진욱은 현재 둘째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다.
여러 신중치 못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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