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헝가리국가기록원과 지식자원 상호교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헝가리국가기록원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보존기관으로, 한국전쟁 당시 헝가리 의료단의 활동 기록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헝가리국가기록원과 중·동유럽한국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참가 등 교류를 지속해왔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지식자원의 조사, 디지털화 및 공유 ▲지식자원의 보존, 복원, 활용에 관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의 개발 및 참여 ▲직원 및 전문가 교류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개발 및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글로벌 지식자원 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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