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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산불 피해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위한 긴급모금"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고운사 입구 인근에 세워진 최치원 문학관이 전소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고운사 입구 인근에 세워진 최치원 문학관이 불에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이재민과 피해 사찰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긴급구호 모금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피해 사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동참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21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빠르게 번지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영남 지역 사찰이 큰 피해를 입었다.
24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운람사가 전소된 데 이어 25일 오후 제16교구본사 고운사가 화마에 피해를 입었다.
불화 등 이동이 가능한 성보는 안전한 곳으로 이운했으나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로 법등이 이어져 온 사찰의 피해가 막심하다.
 
조계종 총무원은 "경북 북부를 대표하는 천년고찰인 고운사 피해 지원과 영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이번 모금에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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