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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조직개편 나선 조계종, 미디어홍보실 신설…“젊고 역동적인 불교”

대한불교조계종은 중앙종무기관을 30년 만에 총무원 단일 체계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3원 체제의 통합 개편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
총무원 통합 체제가 들어서면서, 기존 별원 조직에서 담당했던 포교, 출가진흥, 승가교육 및 복지 업무는 총무원이 직접 관할하게 됐다.
조계종은 “전법 포교분야와 승려 교육 분야에 있어 일관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사회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역동적인 불교를 만드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조계종연구소와 미디어홍보실이 총무원장 직속 기구로 신설됐다.
조계종연구소는 기존 종단 연구 조직을 통합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불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한다.
종책별, 분야별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사업계획 수립, 포교와 승가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전력할 예정이다.


신설된 미디어홍보실을 통해서는 뉴미디어 운영에 힘써, 종단의 대중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불교 콘텐츠 제작 지원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앞으로 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종무원 교육, 행정 간소화 등을 통해 조직개편의 효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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