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연안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어항·섬(연안여객) 연계 지역 특화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바다가는 달) 추진 관련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5월 한달간 진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해양관광 상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해 해양관광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국민들이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해양관광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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