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예술인 심리·법률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이 필요한 예술인을 위해 맞춤형 심리검사와 개인, 부부, 가족 상담을 지원한다.
예술 활동 증명이 유효한 대전 거주 예술인은 지역 3개 상담 기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개인 상담은 최대 12회, 부부 및 가족 상담은 최대 8회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11월 7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문제, 저작권 분쟁 등의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도 지원한다.
대전 거주 또는 연고가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예술인들이 심리적, 법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예술인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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