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창작 활용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1인 미디어 아카데미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31개 과정 96차시로 진행된다.
올해는 AI 기초 활용과 데이터 분석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전자책과 팟캐스트 제작, 영상 크리에이터 과정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반영한 강의도 마련했다.
주말반 운영도 확대한다.
교육은 대면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며, 그룹토의, 협업과제를 병행한다.
특히 ‘1인 미디어 아카데미-미디어 콜라보 랩’ 은 영상, 웹툰, 전자책, 팟캐스트 4개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업하는 크로스오버형 교육으로 진행해, 창작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AI 및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작가와의 만남(북토크)도 진행한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진행하면 된다.
모집 공고는 과정별로 교육 시작 3~5주 전 누리집에 공지한다.
올해 첫 교육 과정인 ‘2025 디지털 트렌드 전망’은 4월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임재범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국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하여 도서관의 지식 공유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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