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단 한 번의 삶'이 예스24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간과 함께 전주(3.27~4.2) 대비 판매가 30.6% 증가했다.
이어 인공지능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이 2위를 차지했고, 김종원 작가의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3위에 자리했다.
인기 만화책 '사카모토 데이즈 비기너즈 팩 Vol.2'가 4위, 에세이스트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5위에 올랐다.

문학 작품 인기도 여전했다.
6위 '소년이 온다', 12위 '모순'에 이어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10위에 올랐다.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대상 수상자 '백온유' 등 네 명의 작가를 비롯한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일곱 작품을 담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종합 9위,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또 지난 4일 헌재 선고와 함께 결정문 전문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이 책에는 정치 관심도가 높은 4050 독자(70.1%)들의 구매율이 높게 파악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김장하 선생의 특별한 인연이 알려지며 2023년 출간된 구간 '줬으면 그만이지'가 종합 16위, 사회정치 분야 2위에 올랐다.
김장하 선생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는 전주(3.27~4.2)와 비교해 금주에만 22배(2190%) 판매가 급증하며, 4050세대(78.8%)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7년 만에 세 번째 시집으로 돌아온 박준 시인의 '마중도 배웅도 없이'는 지난 2일 판매 시작 이후 3040 여성 독자(48.3%)들의 지지를 받았다.

김영하의 '단 한 번의 삶'은 교보문고에서도 1위에 올랐다.
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26.6%로 가장 높았다.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출간과 함께 종합 6위에 올랐다.
와야마 야마의 '여학교의 별 4'이 종합 4위, 제주 4.3 사건 추념일을 맞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8계단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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