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11일 독립운동가 김규식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김규식의 독립운동을 조명한 영상을 공개한 서 교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2분 분량의 영상에는 김규식이 파라강화회의에 파견돼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모습과 임시정부 부주석으로 활동 모습 등이 담겼다.
이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 제공하는 'V컬러링'과 서 교수가 함께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V컬러링 고객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정부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돼 전시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며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일부를 선발해 오는 8월에 진행되는 '독립운동 역사 유적지 탐방단'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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