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을 11월까지 서울 용산 중앙박물관과 지역 국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관람객 대상 무료 공연이다.
올해는 4월19일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 국립박물관 공연까지 총 26회 개최한다.
4월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시각 장애예술인들의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5월, 6월, 9월에는 국립합창단, 국립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복80주년,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15일에는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박물관문화향연은 '박물관 속 무용'을 주제로 진행한다.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과 LDP무용단, 퓨전엠씨, 갬블러 크루, 시나브로 가슴에 등 다양한 무용 단체가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올해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 및 광복 80주년 등 특별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들로 준비했다"며 "지역 국립박물관도 다양한 장르 공연과 함께 지역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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