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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수중 발굴 '신안선' 사진, 온라인에 공개된다

문화유산 전문 사진작가 한석홍(1940∼2015)씨가 촬영한 신안선 유물 사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한국문화정보원과 공공 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중 고고학이 시작된 지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맞춰 신안선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바꾸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신안선은 1323년 중국 원나라를 떠나 일본으로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무역선이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발굴 조사가 진행돼 선체와 유물 2만7000여 점이 발견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조사로, 수중 고고학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한 작가는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현재 국가유산청)이 펴낸 '신안 해저 유물' 도록 작업을 맡아 관련 유물을 사진으로 기록한 바 있다.


연구소는 한석홍 작가의 유족이 기증한 신안선 관련 원본 필름 765점을 포함해 신안선 수중 발굴과 보존·복원과 관련된 시청각 기록물 4000여 건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를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보존·복원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마친 기록물을 내년 초 온라인을 통해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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