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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코스콤 대표 "ATS·파생야간시장 대비 총력…STO 직접 챙긴다"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03 14:32:34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코스콤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코스콤]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관련 솔루션을 완벽 공급하고 파생상품 야간시장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88·66' 미션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윤 대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지난 50여년간 자본시장 IT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자본시장 대전환기에도 안정적으로 IT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88·66 미션'은 ATS 거래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파생상품 야간시장 거래시간인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를 의미한다"며 "사실상 24시간인 긴 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표는 토큰증권(STO) 사업을 직접 챙기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표이사 직속 부서인 'STO사업추진태스크포스(TF)부'를 신설했다.
그는 앞서 21대 국회에서 STO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코스콤에서도 지속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도 가속화한다.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AI콜센터)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공급, 금융 클라우드, 자바(JAVA) 기반 원장시스템 전환 등을 통해 금융투자업계와 동반 성장도 지속 모색한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현재 안양에 데이터센터를 신축 중이다.
부산에 있는 기존 데이터센터는 연구개발(R&D) 센터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에 고도화를 요구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관련해서는 "파워베이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금감원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8.4% 성장했는데 올해는 4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코스콤의 지난해 매출은 3920억원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대전환기를 맞이해 코스콤은 지난 47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국내 자본시장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난 9월 3일 코스콤 임시 주주총회에서 20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7년 9월 3일까지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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