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10년과 20년 두 종류인 개인투자용 국채에 5년 만기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Korea Treasury Bonds(KTB)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 부총리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 주최한 ‘11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수요 저변을 다변화하고 국민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안정적 투자수단이 됐다”면서 “내년부터 기존 10년·20년 외에도 5년 만기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국민이 국채시장에 손쉽게 참여하도록 진입 장벽도 낮추겠다”며 “자동청약 시스템 도입, 청약 신청 기간·시간 확대 등 투자자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녹색 국채’도 내놓을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녹색 국채 발행을 추진해 글로벌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도 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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