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2024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퇴직연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토대로 안정적인 노후자산 증대에 기여한 공로다.
미래에셋은 11월4일 기준으로 총 27조70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 DB형 6조4408억원과 DC형 11조1644억원, IRP계좌 10조530억원 규모다.
특히 근로복지공단과 퇴직연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30인 이하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취약 근로자 대상 노후생활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은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해 연금자산 운용과 투자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STOCK’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장외채권 등 총 18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은 퇴직연금 ‘MP(모델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자산배분위원회가 투자 성향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 배분법을 알려준다.
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활용하면 유망 종목 발굴과 개인화 맞춤 포트폴리오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ETF/ETN,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와 장외채권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다양한 교육·계리평가·전산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및 은퇴 교육 프로그램, 국제회계기준(K-IFRS) 퇴직급여 계리평가 보고서, 수익률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 퇴직소득세 시뮬레이션 컨설팅,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