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2025년 대표이사 정기인사 단행
| HDC그룹은 6일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정경우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왼쪽), 김회언 신임 HDC 대표이사. /HDC그룹 |
[더팩트|황준익 기자] HDC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정경구 HDC 대표를 선임했다. HDC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내정했다. HDC그룹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건설 부문에서 다져온 재무안정성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방점을 두었다"며 "향후 건설부문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부문의 혁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이끌어 왔다. HDC그룹은 정 신임 대표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건설?개발 역량과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4년생인 김회언 HDC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plusik@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