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일 장중 3% 넘게 빠지면서 650선 이하까지 밀렸다. 코스피지수 역시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11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60포인트(2.62%) 내린 653.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11시경에는 3% 넘게 빠져 최저 644.39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세를 주도하는 투자주체는 개인(1173억원)으로, 외국인(640억원)과 기관(568억원)은 매수 우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대장주인 알테오젠(-2.89%)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55), HLB(-2.33%), 에코프로(-0.43%), 리가켐바이오(-2.94%), 휴젤(-4.44%), 엔켐(-2.46%), 클래시스(-4.23%), JYP Ent.(-1.79%), 레인보우로보틱스(-1.07%)까지 상위주가 전멸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도 12.08포인트(0.49%) 내린 2429.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개인 매물이 급증하면서 최저 2397.73까지 내려 2400선을 밑돌았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3734억원어치를 내다팔았으며, 기관(3276억원)과 외국인(444억원)은 순매수세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