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한 외국 상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외국 상의 간담회에서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외국 상의 측에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의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함께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 상의 측에 비상계엄 조치는 적법 절차를 통해 전부 해제된 상황이며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설명했다. 안 장관은 “한국내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투기업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