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첫 획득 했다고 10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교보증권은 인증평가에서 최고경영진의 소비자중심경영의 확고한 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과 기업문화 등에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CCM선포식 ▲윤리PLAZA 운영 ▲윤리경영위원회·ESG위원회 운영 ▲소비자안전 제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협력업체 상생협력 ▲CCO의 권한과 책임 부여 ▲임직원 동기부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매 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하여 KRX 분쟁조정제도를 이해시키고 최근 이슈인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임직원 교육 및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CCM 인증 취득으로 우수기업 포상, 공정거래위원회 위반사항에 제재 수준이 경감되는 인센티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 사용권을 획득해 광고 및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은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소비자중심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는 등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접점이 큰 영업본부들과 CCM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해 소비자중심경영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소비자 친화적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창립기념일 표창 시 ‘금융소비자보호 마스터상’을 별도로 제정해 우수 직원들을 포상하고 임직원 심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