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전국구 청약 대명사 세종시, '양우내안애 아스펜' 눈길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2 10:30:56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단지들은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입지와 상품, 가격 경쟁력 등은 물론 이고 청약 자격에 있어서 확실한 성공 보장의 키로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을 꼽는다.


전국(구) 청약이란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1항 제3호에 따르면 신행정수도(세종시)를 비롯해 도청 이전 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산업입지 및 개발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 등에 해당하는 곳들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지역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예외 조건을 두는 것은 이들 지역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수도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으로 전국구 청약의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간혹 행정구역은 세종시이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곳이 아닌 경우 세종시 및 대전, 충남지역 거주자에 공급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세종시 인구는 10월 말 기준 38만 9,978명으로 2022년 38.4만명까지 올라선 후 다소 정체가 되고 있다.
이는 2021년~2023년 사이 세종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4,100여가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2018년~2019년 사이 세종시 인구가 약 4만명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고 있다.
결국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이들이 대전 등 주변 지역에 거주하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세종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다.
가장 최근인 2022년 3월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서 분양한 엘리프세종은 1만 3,700여명이 몰리며 164.0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2021년 산울동에서 분양한 세종자이더시티는 무려 22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세종시 분양에 전국의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가격경쟁력도 꼽힌다.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에서 지정한 대규모 신도시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일정 수준 이상 분양가를 올릴 수 없어 최근 급격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타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는 수도권의 과천시처럼 조용하고 쾌적한, 유흥가 등의 유해 시설이 없어 자녀들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수요가 두텁다.
특히 분상제로 인해 새 아파트는 적잖은 시세차익도 실현이 가능해 실수요,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갖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2년만의 신규 공급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양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짓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약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5생활권에 처음 들어서는 단지로 ‘퍼스트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2월 분양 예정인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단지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하고 전국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가점제 및 추첨제(무주택자 우선공급이 없음)로 구성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가장 좋은 위치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KTX 오송역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이 약 3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세종~오송역 BRT 등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CTX 급행철도 등도 추진, 계획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안전하고 가까운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미호천, 금강, 출동산, 세종합강캠핑장, 합호서원 역사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


한편,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모델하우스는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