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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년 모든 시도서 평균 가구원수 1명대로 하락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2 12:00:00

2052년이 되면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의 가구수가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 모든 시도의 평균 가구원수는 1명대로 줄면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과 전남 등 11개 주요 시도의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50%를 넘길 수 있다.



통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장례가구추계(시도편): 2022~2052년'을 발표했다.
장례가구추계는 5년 주기로 작성되며, 이번 자료는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및 인구총조사 결과와 최근 혼인, 이혼 등 인구 동태 추세를 반영해 장래 가구 규모와 유형 및 구조를 전망한 결과가 담겼다.


2052년이 되면 2022년과 비교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을 제외한 10개 시도 가구 수가 늘어나게 된다.
2022년에는 경기(537만가구), 서울(408만가구), 부산(144만가구) 순으로 인구가 많았다면, 2052년에는 경기(653만가구), 서울(397만가구), 인천(145만가구) 순으로 바뀔 전망이다.


다만 부산과 대구는 2032년, 울산은 2034년에 가구 감소를 시작해 2052년이 되면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가구가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2038년(427만6000가구) 정점을 기록한 뒤 2052년 396만8000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는 2044년(668만가구)을 기점으로 가구가 감소해 2052년 653만5000가구를 기록할 수 있다.
세종은 2022년 15만1000가구에서 2052년 26만9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평균 가구원수는 2022년 기준으로 최고 2.41명(세종·경기), 최저 2.11명(경북)을 기록했지만 2052년이 되면 1.93명(세종)에서 1.65명(경북·충남)까지 줄어들게 된다.
전국 모든 시도가 2명 미만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가구 유형을 보면, 2022년 기준으로 대전, 서울 등 14개 시도는 1인가구 비중이, 세종, 울산, 경기는 부부+자녀가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52년에는 모든 시도에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 충북 등 12개 시도에선 1인가구 비중이 40%를 넘길 수 있다.


2052년이 되면 모든 시도에서 부부가구 비중은 20%를 넘길 전망이다.
반면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세종(28.3%), 경기(20.4%)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2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세종(34.3%)과 울산(32.8%) 순으로 부부+자녀가구 비중이 높았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경북(60.2%)과 전남(60.1%), 경남(59.3%) 등 11개 시도에서 50%를 초과할 수 있다.
고령자 1인가구 비중 역시 강원(27.1%), 전남(26.8%), 경북(25.8%) 등 12개 시도에서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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