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클릭 e종목]"정국불안·대미협상력↓…내년 1분기 환율전망 상향"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7 07:31:59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의 정치 리스크와 이에 따른 대미 협상력 약화 우려 등을 반영했다"며 내년 1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기존 1350원에서 1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및 탄핵소추안 표결 등으로 불거진 정국 불안에 더해 트럼프 집권 초기 한국 정부의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가 우려된다.
원화 고유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국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됐다.
문 연구원은 "두 번째 표결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2차 비상계엄 또는 탄핵안 표결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누그러졌다"면서도 "그러나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판결(최대 180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전히 정국 불안에 대한 높은 경계감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1440원 부근에서 단기 저항선을 형성한 가운데 남은 연말까지도 1400원을 웃돌 것"이라며 "올해 4분기 평균 환율은 기존 전망 1385원보다 소폭 높은 1390원 부근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원화 약세 압력은 내년 1분기 말로 갈수록 질서 있는 정국 불안 해소와 함께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환율 경로는 직전 분기의 기저 및 글로벌 달러화 예상 경로 등을 반영해 조정하되, 상고하저의 방향성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