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되는 오리온의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기준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200원(3.21%)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1월 주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2.6%, 15.4% 증가했다"며 "국내외 소비 부진 영향이 지속됐지만, 전 지역의 외형 확대 흐름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시장기대치 이상의 외형성장 및 수익개선을 고려할 때, 최근까지 이어진 주가 레벨 및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조정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성수기 효과까지 고려된 영업실적 개선 흐름을 보여줄 경우 추정치 상향조정 및 목표주가 재조정 또한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