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코리아가 '자동차 X-CMF 디자인 크로스오버' 포럼에서 중국 자동차, 가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안료 산업트랜드를 설명하고 신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마오 자동차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포럼에는 컬러레이코리아를 비롯해 주요 완성차 제조사, 부품, 가전, 3C, 학계, 재료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크로스오버 참조와 융합 가능성 및 미래 발전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컬러레이코리아는 '산업용 구조색 변색 안료의 색상 응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광학 변색 시리즈, 증착 시리즈, 자동차 내후성 시리즈, 스타크 시리즈 등 최근 2년간 컬러레이가 출시한 다양한 산업용 펄 제품들을 선보였다.
구조색은 광학 변색과 진주광 안료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굴절율과 박막 재료를 조합해 가시광선 파장에서 다른 반사 피크를 생성하여 색상을 나타낸다.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높은 채도와 밝기를 가지며 우수한 내후성과 뛰어난 표면처리 및 독특한 색상 변화 효과를 나타내어 산업용 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컬러레이코리아는 특히 기술력을 갖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컬러레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자사의 신제품들을 소개하며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글로벌 진주광택안료 제조사로서 산업용 펄 트랜드에 발맞춰 제품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