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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임대' 실버스테이, 구리갈매역세권 첫 공모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8 14:41:44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 구리갈매역세권 사업지구에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19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발표한 '새로운 임대주택 도입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실버스테이는 고령자 맞춤형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 민간임대 주택이다.
임대의무 기간은 20년이다.
이 주택은 고령자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시설기준이 적용된다.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 대상 나이는 만 60세이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임대료는 노인복지주택 등 유사 시설의 95%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입주자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5% 이하 증액 제한을 적용받는다.
보증금은 전액 임대보증에 의무 가입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실버스테이의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725가구다.
경춘선 갈매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별내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신내IC와 갈매IC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접근도 쉽다.


또 서울 노원구 공릉2동의 원자력병원(3km)과 중랑구 신내동의 서울의료원(3km)까지 접근도 용이하며, 인근에 갈매공원 등 체육시설과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이번 실버스테이 사업자는 가구 전체를 고령자용 주택으로 지을 수도 있고,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과 함께 공급되는 혼합형으로 조성할 수도 있다.
이때 실버스테이는 최소 300가구 이상 공급해야 한다.
혼합형 실버스테이는 입주자의 무주택 자녀에게 우선 공급하며, 부모와 자녀가 같은 단지 내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날부터 LH 누리집에 공고된다.
참가 의향서는 오는 26~27일 신청받는다.


국토부는 내년 이 같은 실버스테이를 1500가구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택지 중 우수 입지를 중심으로 추가 공모하고, 민간 보유 부지를 대상으로 민간제안 공모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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