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75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6.2%다.
상환전환우선주 제3·4회차에 대한 현금 결산배당은 각각 1주당 1만4979원과 9362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057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올해 연말이며,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배당금 확정으로 투자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와 신뢰를 구축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배당금 총액은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해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