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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팜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합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9 14:23:56

우듬지팜은 19일 고양시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과 향후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운영 등을 통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부지는 장항·대화·송포 등 이른바 JDS지구 일대 1766만㎡(534만평) 규모로, 고양시는 이곳에 수직형 스마트팜을 비롯한 마이스, 바이오,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수직형 스마트팜은 인공구조물 내에 재배시설을 층층이 쌓는 다단구조 형태다.
빚·공기·열·양분 등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날씨나 계절 변화와 무관하게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월등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듬지팜과 고양시는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생산, 가공, 유통시설 구축 ▲스마트팜 관련 교육, 체험, 유통 서비스 연계 교육 ▲교육시설과 직원 복지 시설 건립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게 되면 수도권 내 첫 대규모 스마트팜 구축답게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생산(1차) 가공유통(2차) 판매(3차)를 일괄하는 6차 산업 통합모델로서, 소비자와 농업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팜 보급을 기반으로 한 로컬 푸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수도권 신선 농산물 공급 체계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우듬지팜과 고양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수직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수익형 작물 재배, 맞춤형 농식품 농산물 재배, 반 밀폐형 온실 시공 및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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