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의 비중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형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용인 서천동에 공급된다.
웰스톤자산관리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724에 도시형생활주택 ‘더 테라스 프라이빗 43’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분양가는 3억 원대로, 타입별 차등이 있다.
주택은 지하 3층~지상 3층 총 43가구다. 가구별 실사용면적은 39.06㎡(12평)에 전 가구에 각각 10.23~42.10㎡(3~13평) 크기의 테라스가 공급돼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택은 하이엔드에 걸맞는 유럽풍 별장 스타일의 외관을 선보인다. 내부도 소형주택에서 찾기 힘든 2.5룸을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3층은 천정고 최대 2.4m, 약 29.61㎡(9평) 면적의 유럽풍 복층이 추가돼 실사용 공간을 크게 늘렸다. 가구별 다용도 창고도 제공된다.
아울러 각 가구별로 2대(지정주차 1대, 방문주차 1대)까지 주차공간을 확보해 일반 도시형생활주택(0.5대)과도 차별화를 뒀다.
계약자는 출입문부터 내부 벽지, 가구 색상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가전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주민을 위한 396㎡(약 120평) 규모의 전용 정원(자전거주차장 겸용)과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장 등도 조성된다.
주택 인근에 오는 2029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도보 1분 거리에 ‘서천역’이 들어선다. 서천동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약 2km, 인재개발원 약 1.5Km,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는 불과 500m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조건도 갖췄다. 특히 인근 약 275만㎡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 주거단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동 일대 주거 및 상업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개성이 강한 1~2인 가구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에 맞춰 모든 가구의 인테리어를 고객의 취향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중도금도 무이자 조건이라 투자자의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