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마감시황] 코스피 -1.95% 마감…연준 금리 속도조절 발표에 충격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19 15:47:36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암시에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폭을 줄인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2% 넘게 하락하며 개장했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50p(-1.95%) 내린 243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8p(-2.33%) 내린 2426.55으로 개장해 낙폭을 조금씩 줄였지만, 횡보 수준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했다.
연준은 지난밤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도 이에 따른 여파로 급락했고, 국내 증시는 타격을 입었다 .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6억원, 50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021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5.15%)만 강세를 보였다.
그 외 시총 1위인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2.49%) 등 시총 대장주들은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도 어제보다 13.21p(-1.89%) 내린 685.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5.04p(-2.16%) 내린 682.53 개장, 코스피보다는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세로 전환해 1420억원을 사들였다.
반대로 장초반 순매수를 하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200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1137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에 영향을 줬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 중 파마리서치(2.38%), JYP 엔터(1.69%), 클래시스(1.46%) 등만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리가켐바이오(7.13%), 삼천당제약(-5%), 알테오젠(-3.54%) 등은 하락했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