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제14기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봉사단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결과 보고,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 우수봉사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8월 출범한 해피누리 봉사단은 서울·수도권, 부산·경남지역에서 3개월여간 5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 600여명에게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에게 금융 지식과 올바른 경제 습관을 심어주는 동시에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버섯을 키워 수확하고 광고지 제작 및 판매하는 생산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회의를 통해 버섯을 판매한 수익금과 모은 용돈을 초록우산, 월드비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6~7월 중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봉사단 제15기 해피누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