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애니메이션부터 캐릭터까지 협업 활발
롯데월드 "새로운 즐거움 드리기 위한 도전 지속할 것"
| 서울의 대표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올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7월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세계관을 구현했다. /롯데월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의 대표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올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인기 웹툰·애니메이션부터 캐릭터까지 IP(지식재산권)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올해 다양한 인기 캐릭터 등과 IP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개학 시즌인 지난 3월 네이버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봄 시즌 축제 '애프터스쿨 레슨즈'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세계관을 구현했다. 롯데월드 '개원 35주년'을 맞아 '원작 연재 30주년'의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손을 잡았다. 당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실외 공간 매직 아일랜드가 매직 시티로 변신했다. 코난과 함께 매직 캐슬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당시 SNS에 게재된 손님 체험 리뷰가 업로드 5일 만에 약 600만건을 돌파했다"며 "입고됐던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2주 만에 전량 완판되는 등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 서울의 대표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올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8월에는 어드벤처 1층에서 오프라인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선보였다. /롯데월드 |
이례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8월에는 어드벤처 1층에서 오프라인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함께 귀여우면서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놀이동산 유령의 집에 방문한 어린이가 흘린 풍선껌에서 탄생한 벨리곰이 유령의 집과 어울리지 않는 귀여움으로 놀이동산에서 쫓겨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님들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통해 숨은 벨리곰을 찾는 여정을 펼쳤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테마파크 속 또 다른 세계관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롯데월드가 보유한 가족 고객과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활용해 계열사 간 IP 컬래버레이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서울의 대표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올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9월에는 롯데월드몰에서 '보노보노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롯데월드 |
지난 9월에는 롯데월드몰에서 '보노보노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오픈 당일 약 3000명이 찾았고, 팝업 기간인 열흘간 방문객 약 6만명을 비롯해 인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까지 방문했다. 현재는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테마파크 곳곳에 피너츠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도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단장했다. 특히 어드벤처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아이스가든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전역을 스케이트를 타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가득 메웠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도전과 혁신적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의 대표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올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현재는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진행 중이다. /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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