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도전하는 윤이나의 신무기가 공개됐다.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 시리즈다. Qi35, Qi35 맥스(Max), Qi35 LS, Qi35 맥스 라이트(Max Lite) 등 4개 라인업으로 나왔다. 테일러메이드 측은 "비거리와 관용성을 아우르는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랑했다. 피팅 시에만 사용되는 피팅 전용 헤드도 전문 피팅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멀티 소재의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가 눈에 띈다. Qi35 헤드에 적용된 획기적인 피팅 기술로 골퍼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Qi35 드라이버는 CG프로젝션(CG Projection·페이스 밸런스 포인트)을 활용했다. 낮아진 무게중심(CG) 설계와 최대 관성모멘트(MOI)로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이끈다.
Qi35와 Qi35 LS는 조절 가능한 셀프 피팅 시스템(Trajectory Adjustment System·TAS)을 채용했다. 가장 효율적인 무게중심 조정을 구현해 골퍼가 원하는 구질과 컨트롤을 극대화했다. 크롬 카본 헤드에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능력이 뛰어난 4세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인피니티 크라운이 결합됐다. 전략적인 무게 재배치로 MOI를 증가시켰다. Qi35는 전작 Qi10과 비교해 관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13g 웨이트를 후방에 설정했을 때 13% 더 일관된 랜딩 존이 형성됐다.
Qi35 시리즈는 기존 테일러메이드 혁신기술인 4도 로프트 슬리브(±2도)를 장착했다. 여기에 페이스 아랫부분 임팩트 시 볼 스피드를 향상시켜 주는 관통형 스피드 포켓을 더했다. 스피드 포켓은 볼 스피드를 이끈다. 미스 샷에도 추가적인 관용성으로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크롬 카본, 스틸, 알루미늄 텅스텐 및 티타늄으로 이루어진 멀티 소재 구조를 사용했다. 헤드 디자인과 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라인업마다 확실한 특징이 있다. Qi35는 최적의 밸런스를 완성해 비거리와 관용성이 탁월하다. Qi35 맥스는 극대화된 관용성이 인상적이다. 10K MOI 드라이버의 완성이다. Qi35 LS는 가장 낮은 무게중심으로 만들었다. 낮은 스핀과 더 빠른 스피드를 이끈다. Qi35 맥스 라이트는 여성전용 모델이다. 가벼워진 헤드로 더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