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에버스핀이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인도네시아 철도공사(이하 KAI)의 공식 모바일 앱에 공급한다.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해킹 방지 보안 모듈을 무한대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MTD(동적표적방어·동적 표적 방어)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고정된 보안 코드를 사용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들과 달리 실시간 보안 코드를 변경해 해커들의 분석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KAI는 열차 예매·실시간 운행정보·모바일 결제·식사 주문·여행 패키지 구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앱을 현지 철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여기에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비롯해 피싱방지솔루션 페이크파인더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이번 KAI 계약은 에버스핀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공공 인프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억7000만 인구의 핵심 교통수단을 책임지고 있는 KAI와의 협력은 향후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지난해 남아공 기업 아프리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대륙 시장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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