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광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또 탄소중립과 광산 안전을 위해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2025년 광업계 신년인사회'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국회 이철규 위원장, 김재성 한국광업협회장, 김장남 한국광해협회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원장,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광업계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광업계 인사들은 지난해 우리나라 에너지자원 안보를 위해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제정됐고 '제4차 광업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사에서는 광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19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는 △국내 금속광 부존 평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희소금속 비축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선다. 또 △디지털 기반 스마트마이닝 보급 확대 △광산물 소재가공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광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갱내 광산 전기식 장비 보급과 작업환경 개선 △광산 구호장비 보급·구호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광산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남호 2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자원민족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국내 첨단산업 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핵심 원료광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 말 수립한 '제4차 광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국내 광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안정적 핵심광물 수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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