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안 살 거면 나가라” 美 스타벅스의 결심…국내 스벅도 따라가나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14 15:19:22
WSJ, “스타벅스, 이달 안으로 새로운 지침 발표 예정”
2018년 이후 7년 만에 매장 개방 정책 폐지될 듯


스타벅스. 게티이미지 제공

북미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이 음료 등을 주문하지 않은 이의 매장과 화장실 이용 불허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이달 안으로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매장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만약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갈 예정이라면 당신은 뭔가를 주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는 괴롭힘, 폭력, 폭언, 음주, 흡연 금지 메시지를 적극 안내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WSJ은 언급했다.
특히 주문 없이는 매장과 매장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는 방침도 포함됐다.
이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직원은 매장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방침은 이르면 이달말부터 북미 지역 1만여 매장에서 시행된다.

스타벅스 화장실 이용에 관해 2021년 8월 국내 포털에 올라온 질문 글. 네이버 지식인 페이지 캡처

스타벅스의 ‘개방 정책’은 2018년 매장 화장실 사용 문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같은 해 4월 미국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흑인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화장실 사용을 요구했다가 직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는데, 가만히 있던 흑인 고객에게 수갑을 채우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했고, 일부에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자 당시 하워드 슐츠 회장이 직접 여러 차례 사과했다.

다만, 4년 후 슐츠 회장은 ‘고객에게 안전을 제공해야 한다’며 화장실 개방 정책 유지를 고민 중이라는 취지로 한 포럼에서 밝히기도 했는데, 이후 큰 변화 없이 개방 정책은 지속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벅스는 음료 주문 여부에 상관없이 화장실 이용이 자유로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뱄옙�됱삕占싸쏙옙�낅쐻占쎈챷沅∽쭕�곗삕�ル∥�ε뜝�숈삕占쎌닂�숋옙�곴뎡�좎뜫爰귨옙恝彛わ옙貫�삣뜝�덉뒧占싼껊쐻占쎈슢�у뜝�뚮땬占쎌늺爾몌쭖貫�ワ옙醫롫윪鴉딆닂�숋옙�쇰젺�좎럩�울옙類㏃삕�ル쵐��
HTML�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踰⑨옙�뗭삕占쎌쥙援뀐┼��옙�곌랬�쇿뜝�숈삕�ル∥�ょ뜏類k꺏占쎌눨�앾옙�됰㎍占쎌쥙�ο옙節륁�影��낆맶�좎럩�울옙占�
�좎럩伊숋옙瓘琉껃뜝�뚯굲�좎럥肉�옙類㏃삕�됰엨�묈뜝�덉뵢占쎌빢�숃쥈�볧뜝占쎌쥙�ο쭪�볦삕占쎌뼚�뺟넭怨κ뎀占쎌늹占썹몴怨멸뎡癲ル슢캉�룰랬�숋쭚�몄맶�좎뜦維뽫댚�얜쐻占쎈뜇�℡뜝�뚮묄占쎌닂�숋옙��렊�좎럩伊숋옙�띕쑏�좎럩�뺝뜝�덈열占쎈벨�숅넫濡レ쑅嶺뚋쇰젿占쎌빢�숋옙占쎌쾽�좎럥竊숋옙�쇱삕占쎌슜�삼옙醫묒삕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