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16/newhub_2024121922095659995_1734613795.jpg) 키움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1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라며 "시장의 수요 부진 및 범용 메모리 가격의 하락 영향을 반영했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의 랙 문제가 발생해 상반기 판매 지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호퍼 시리즈 수요도 전분기 대비 하락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 HBM의 실적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HBM 외 범용 메모리의 수요는 유통 재고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 중·후반부터 반등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