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 총 1만6535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해(1만6914명)보다 379명(2.2%) 감소했다고 밝혔다.
21일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29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5.70대 1로 지난해(5.6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남성은 8882명, 여성은 765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46.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2021년 41.2%, 2022년 44.6%, 2023년 45.4%, 2024년 45.1%였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지난해(만 26.8세)와 유사했다.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44.9%, 20대 전반 38.7%, 30대 전반 11.5% 순이었다.
대학교 재학생이 54.6%였다.
이 가운데 상경 계열 전공자 비중은 69.7%다.
금감원은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과락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나와 고득점자 순 2900명이 넘으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오는 2월 23일로 예정됐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 5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4일이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