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건전성 지표 개선,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3시14분 기준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1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JB금융의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 오른 946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는 대손비용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전반적인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고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을 제시했다”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과 가파른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예상되며 배당성향 28%를 반영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은 지난해 9월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6년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 유지, 주주환원율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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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