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SK하이닉스, 성과급 1450% 제안… 노조 “지급률 낮아” 반발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2 06:00:00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지급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노조에 성과급 1450%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낮은 수준이라며 반발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측은 임직원에게 ‘초과이익성과급(PS)’ 지급률을 1450%로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기본급의 최대 1000%까지 주는 PS 제도를 운용한다.
1450%는 기본급 PS 1000%에 특별상여금 450%를 합친 것이다.

노조는 역대 최대 실적을 고려하면 성과급 지급률이 낮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20조8438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뒤 이듬해 1500%(PS 1000%·특별기여금 500%)를 지급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8년을 훌쩍 뛰어넘는 2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 최대 실적에도 2018년보다 지급률이 낮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사측은 PS 규모는 노사 간 협의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