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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펀드 100일, 자산배분 효과의 견조한 수익률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2 10:02:31

금융투자협회는 디딤펀드가 지난해 9월 25일 출시한 직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0일 동안 599억원이 유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설정원본 1394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펀드 출범 초기를 제외하고는 주간 20억~40억원 대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세액공제 목적성의 자금 외에도 연금적립식 형태의 자금이 신규로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 83%, 은행 10%, 보험 5% 순으로 주로 증권사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디딤펀드 단축경로를 구축한 증권사에서 판매가 집중되고 있다.
단축경로가 디딤펀드 브랜드를 인지한 연금투자자의 상품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


펀드 출시 이후 전체 디딤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9%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디딤펀드(Top10)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일부 조정을 받았다.
디딤펀드는 비교적 견조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펀드가 자산배분펀드로서 '간단한 분산투자·단단한 연금준비'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별·자산별로 분산된 장기 연금투자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환율 국면에서 환노출 전략으로 인한 환차익 효과도 일부 영향을 줬다.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 이환태 본부장은 "디딤펀드는 업계 공동으로 출시한 밸런스펀드(BF) 유형의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라며 "출시 초기 양호한 성과를 바탕으로 첫걸음을 잘 내디뎠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미국 트럼프 2기 정책기조 전환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운용사의 자산배분 역량이 내재된 디딤펀드가 가입자에게 효과적인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배분펀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축경로·라인업 확대 등 판매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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