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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동, 美 인력난 해결책…KIOTI 트랙터 수요 반등 기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4 08:25:50

SK증권은 24일 대동에 대해 미국 인력난 해결책으로 대동의 트랙터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내 농업 노동력의 약 40%가 관련 업무 허가 없이 일하고 있고 이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며 "미국 농장에서의 인력난은 대동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업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대동의 타겟 시장인 미국 중소형 마력 트랙터 시장에서 농장주의 인력난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미국 농장주의 평균 연령이 60대에 이르고, 35세 이하 농장주의 비율이 10% 미만이라는 점도 장기적으로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존 H-2A 임시 근로 비자 제도는 계절적 수요 변동으로 인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 농업에서 자동화 기계 장비의 사용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동은 국내 대표 농업기계 업체다.
대동의 주요 시장은 국내 1.5조원, 우크라이나 1조원, 미국 7조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 시장이 매출 비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동의 트랙터 매출은 전사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 중 북미 시장이 70%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대동의 KIOTI 브랜드 트랙터는 일본 KUBOTA와 일부 인도 업체들과 경쟁 중이지만, 현재는 경쟁보다 미국 시장의 수요 반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이민 정책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2026년 대동 장비의 수요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는 대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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