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창작공간 지원사업인 ‘H아트랩’ 3기 작가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아트랩은 작가와 이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했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18190113289_1737710341.jpg) 호반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한 달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는 강상우, 박소영, 윤태준, 이지웅, 조은솔이다. 이들은 각기 독창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현대 미디어, 인간과 자연, 현실과 가상의 경계, 개인적 기억, 신체와 식물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출판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할 이론가 2명은 추후 미술계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H아트랩 내 개인 창작공간이 제공되며, 전시, 연구 프로젝트, 작가와 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지원된다. 이전 기수에서는 원로작가 강연, 평론회, 심포지엄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3기 또한 지역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결과물이 기대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창작활동 지원과 대중의 예술적 경험을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시 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공작소’ 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아트랩 3기는 다양한 배경과 장르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로운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창작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