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SRT 냉방 개선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적극행정 국민신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에 적극적 문제 해결을 요청할 수 있는 민원처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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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은 지난해 SRT 냉방 관련 민원을 접수한 후 개선에 나섰다. 열차 공조 장치를 정비하고, 객실과 승강문 창문에 열 차단 필름을 부착했다. 냉방장치 고장에 대비해 이동식 냉방장치도 추가 운영했다.
그 결과 객실 평균 온도는 23.8도에서 23.1도로 0.7도 낮아졌다.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