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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사우디 출시…"중동 최대 시장 공략 본격화"


문화 개방 이후 미용·성형 관심↑
현지 의료진 300여명 대상 심포지엄


대웅제약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나보타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나보타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

[더팩트 | 김해인 기자] K-대표 톡신 대웅제약 '나보타'가 중동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다. 문화 개방 이후 자유로운 옷차림이 자리잡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팝·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산 제품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품목 허가 심사 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에게서 엄격한 품질 심사를 완료해야 시판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품질력·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 대웅제약의 중동 시장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중 가장 많이 수출되는 고순도·고품질 제품으로 현재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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