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중기부 ‘KSGC 2024’ 서 최다 6개 팀 상위 20위 진입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2-25 10:29:08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보육한 6개 팀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2024 최종 데모데이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며, 참가한 액셀러레이터(AC) 중 최다 진출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KSGC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구 개발, 멘토링, 투자 유치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6년 출범한 이래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14개국 1,7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4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노틸러스가 육성한 10개 스타트업 중 △Gimme Sabor(스페인/식품연구개발) △Murple(한국/AI 솔루션) △Athana(프랑스/웰니스) △Godays(미국/헬스케어) △KFTV(프랑스/한국미디어) △Mifood(스페인/식품수확자동화) 등 6개 팀이 상위 20위 내에 안착했다.
이 중 Gimme Sabor와 Murple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해 총상금 40만 달러를 받을 상위 5개 팀에 포함되었다.
이로써 노틸러스는 5위권 내 2개사, 20위권 내 6개사를 올리며 KSGC에 참여한 4개 액셀러레이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상위권에 배출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틸러스 임성원 대표는 “올해 KSGC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만큼, 보육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는 한국이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틸러스는 매년 KSGC 사업에 참여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