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대전 대적구 소재 알루미늄 금형 전문기업인 알루코 본사를 방문해 충청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에는 알루코, 코넥, 대신전선, 선일다이파스, 한국콜마, 진합, 유라테크 등 충청권역 중견기업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오는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현장점검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추후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수도권 등에서 권역별 릴레이 중견기업 현장방문·간담회를 실시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 현장의 애로를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제도는 올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에도 반영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현재 제조업, 초기 중견기업 지원에 치우친 중견기업 정책을 서비스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 대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성장단계별로 중견기업군을 세분화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지원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