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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국 철도현장 특별 점검…해빙기 사고 예방 강화

코레일이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선로 주변 공사 현장과 철도 차량,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살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낙석이나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선로 주변 공사 현장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차량 고장 ▲전차선 급전 장애가 우려되는 구간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국 545개 공사 현장은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신규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과 작업 승인 절차를 교육할 예정이다.



또 황사와 미세먼지로 전자장치 고장이 잦은 전동열차 객차 2630칸을 점검하고, 공조 장치 스팀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조류 산란기가 시작되는 3~4월에는 전차선 조류방지설비 1만5877개를 보완해 전력 공급 장애를 예방한다.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철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널목 사고와 여객 안전사고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전국 730개 철길 건널목에서 경보등과 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표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특별 관리 대상인 19개 건널목은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한다.


승강장 안전문(PSD) 321개소의 센서를 점검하고, 엘리베이터 1535대와 에스컬레이터 2817대의 정상 작동 여부도 일제히 확인한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며 "지능형 CCTV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험요인을 감지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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