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한은 “계엄·트럼프發 급등한 환율, 2025년 하반기 물가 밀어 올릴 수도”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출범의 영향으로 급등한 환율이 올해 하반기 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이 펴낸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포인트 오를 때 1년 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누적 0.47%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최근처럼 환율이 대폭 상승해 3개월 이상 유지된 시기를 살펴보면 환율이 4∼12개월 후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효과 증가폭이 훨씬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저자인 조강철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이러한 분석 결과는 향후 환율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그간 환율이 급등했던 것이 올해 하반기 잠재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2월 전망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했다.
하지만 작년 환율의 영향을 받아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보다 소폭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