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 삼성전자, 고객·글로벌 사업자 ‘따로 또 같이’ 만난다…관람객 맞춤형 체험존 마련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3-02 09:54:37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이하 MWC25)’에서 고객과 글로벌 사업자를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행사장 내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 규모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한다.
더불어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의 별도 전시 공간에서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는 물론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
또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소개한다.

먼저 갤럭시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등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홈 AI ▲‘녹스 매트릭스’를 통한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한 스마트홈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홈 경험에서는 ▲3D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소개한다.

더불어 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I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운영·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 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탄력적으로 향상시킨다.

또한 제조·건설·운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Reduced Capability)’ 기술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해당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Low-Latency)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공장의 자동 물류 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소형 무선 공구·카메라·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더욱 다양한 장비에 끊김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 고성능·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전 구간)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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