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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공공행정(2.2%)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2.3%), 서비스업(-0.8%) 등에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1%)에서는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0.5%), 의복 등 준내구재(-2.6%) 등에서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투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2.6%),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7.5%) 등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 역시 건축(-4.1%), 토목(-5.2%)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98.4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한 100.4을 나타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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