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가 운영하는 모바일 리워드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이 만보기 기능을 출시 5년 만에 새롭게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보상 강화를 비롯한 직관적인 UI 개선 측면에 특히 중점을 두고 고도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사용자는 단 100보만 걸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 혜택이 대폭 확대 적용됐다.
추가적으로 걸음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랜덤 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물고기’가 지급되며, 특정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한층 즐겁고 꾸준한 걷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UI도 한층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사용자는 다음 목표까지 남은 걸음 수, 최근 평균 걸음 수, 활동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걸음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외 업데이트를 통해 함께 걷고 싶은 캐릭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펭귄’과 ‘곰’ 캐릭터가 제공되며, 향후 더 다양한 캐릭터들을 추가해 재미적 요소들을 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기존에 사랑받아왔던 캐시슬라이드의 대표적인 서비스들 하나씩 고도화 시켜가며 사용자들에게 한층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서비스 개편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만보기 기능은 건강한 습관 형성을 리워드 시스템으로 연결한 만큼, 앞으로 캐시슬라이드가 사용자들에게 좀 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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